VG 09 Back to Basics (1998) - Aaron Feinberg
+
오랫만에 예전 비디오들을 둘러보다가, 예전의 시간을 여러 사람들과 그냥 느껴보고 싶어서 올려보려고 한다.. 당시 유일한, 어쩌면 지금까지도 유일했던 롤러블레이딩 비디오 시리즈 Videogroove Magazine..
1998년에 출시했던 그 9번째 비디오의 Aaron Feinberg 프로파일이다.. 초기에 한국에 들어왔던 VHS들 중에 하나이기도 해서 아직도 테입으로 소장하고 있다.. 정말 당시 모든 친구들이 엄청나게 봤던 비디오였을꺼라 생각한다.. Aaron은 당시 X-Game에서 Street 부문의 최고를 달리고 있었고, 파크에서는 일단 그를 잡을 자가 많지 않았다.. 어쩌면 이 프로파일에서 "파크 스케이터"라는 오명을 제대로 벗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제는 Salomon, VG 그리고 Aaron 그 자신도 모든 것이 지금까지 남지 못 하고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져 버렸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기도 하다.. :(
1998년은 오늘로부터 벌써 10년전이다.. 시간만 보면 "예전"이긴 하지만 호랑이 담배피던 그 "옛날옛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98년에 즈음해서 그 전과는 다르게 Bauer, K2, USD, Razors, Rollerblade, Roces 그리고 Salomon 까지 정말 제대로된 수 많은 스케이트들이 생산되기 시작했고, 비디오도 잡지도 모든게 활기차기만 했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1세대들과 그 다음 세대들이 모여서 제대로 재미있는 롤러블레이딩이 시작되고, 제대로 된 대회들도 그 당시를 전후해서 시작되기 시작했다.. 내 생각으로는 그 당시가 최고의 시절이었다고, 지금도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들과 함께 10년전 롤러블레이딩을 하면서 생각했던 10년후의 모습이 과연 당시 생각했던 그것과 얼마나 같은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긴하다.. ;)
VG 09 Back to Basics (1998) - Salomon Street Commercials
+
Streetskater?
Yab.. :/
Racer?
Aaha.. :)
Cool.. :/
당시 VG9에 실렸던 Nick Riggle의 Salomon Street 광고이다.. 우리들과 보통 Rollerblader들과 본격적으로 다른길을 가기 시작했던 그 당시.. 지금도 그렇듯 그냥 스케이팅을 하는 사람들은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 저 친구들도 스케이터네 하겠지만, 우린 저들과 우리는 다르다는 생각을 어쩌면 제대로 갖기 시작하던 시절.. :)
VG 09 Back to Basics (1998) - 2nd Hand
+
지금처럼 화려한 스위치업으로 롤러블레이딩을 하던 시절은 분명 아니었다.. 당시도 분명 스위치업은 있었다만, 딱히 그렇게 많이들 즐겨하지는 않았다.. 실력을 떠나서 지금만치 스케이트가 잘 밀리던 시절도 아니었고, 하지만 엄청 안 밀리던 시절보다는 분명 많이 밀리기 시작하던 시절이기도 했다.. 그만치 이 당시에 비디오들을 보면 오히려 한개의 트릭들이 정말 제대로 멋지게 나온 것들이 비교적 많다고 생각한다.. 시작에 Dominic Sagona의 Mizou 1회전 아웃의 스타일은 말 할 것도 없고, 이어서 조금 후에 하얀 레일에 Randy Spizer가 걸어주는 Topside Soul의 "척"하는 소리, 마치 100미터고 그냥 밀고 갈 듯 "걸렸구나"를 보여주는 Topside Soul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당시 초기에 비해 스케이트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지금과 다시 비교를 하기에는 여러가지로 부족한게 많을 수 있다.. 하지만 무슨 스케이트던지 연습하면 다 된다는 것들을 모두들 알고 즐겼으면 좋겠다.. 지금와서 요즘 최첨단의 스케이트들을 타면서 뭐가 잘밀리고 안밀리고, 걸리고 안걸리고는 배부른 소리일 뿐이라 생각한다.. 지금의 스케이트들을 가지고 10년전으로 돌아가 저들과 같은 Spot에서 붙어서 비슷하게라도 탈 수 있다면.. 글쎄다.. :)
SOL crew의 Todd McInerney가 이끌고 있는 "새로운" Mushroom Blading을 아는 친구들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Dustin이 하던 시절을 훌쩍 넘어서 예전부터 이런 스타일을 추구하던 친구들이 있었다.. 예전 Nick Riggle, Erik and Mike Burke 그리고 Mike Choley의 PELD crew가 그들이고 분명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위에 파트에도 나오지만 Erik Burke의 Negative쪽을 사용하는 그라인드들은 모두 예전 K2로 한 것들이다.. 그리고 요즘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그 모든 것들은 그 예전 그들이 이미 10년전에 모두 해봤던 그라인드들인 것이다.. 그리고 Royale류의 그라인드들은 어쩌면 지금에 비해 불안해보이는 것도 없잖아 있지만, 예전 스케이트들의 Royale각은 상상을 초월한다.. 아직도 예전을 기억하는 친구들은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Royale할 때, 몇 mm 두께의 쉘을 넘어 발볼에 직접 느껴지는 그라인드의 느낌은 나 역시도 잊을 수 없다.. 고정되는 느낌을 그나마 갖기 위해서 엄청나게 프레임을 갈았던 추억.. 내가 Royale을 제대로 하는지 못 하는지, 그라인드들은 고르게 잘 하고 있는지 당시 추억으로는 그 사람의 프레임이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갈렸느냐만 봐도 알 수 있었던 시절이 불과 몇년 전이다.. Soul이 걸려도 앞꿈치 뒷꿈치 높이가 다르기도 했던, Soulplate, Backslideplate 따위가 없기도 했던 그 시절에도 정말 재미있게 스케이팅을 했고 어느 누가 스케이트에 불만을 가진 경우을 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한번쯤은 과거에 비추어 어떻게 롤러블레이딩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롤러블레이딩을 해야만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지금 세대들에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VG 09 Back to Basics (1998) - Switch Ups



Leave your greetings here.